'마이너 강등' 송성문, 트리플A 경기서 6타수 1안타

'손가락 부상 회복' 김하성, 재활 경기 우천 취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성문.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인 29번째로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았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한 개를 생산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엘패소 치와와스 소속 송성문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아이소토페스 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토페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팀의 16-2 대승에 일조했다.

지난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21억6100만 원)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로 건너간 송성문은 옆구리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트리플A에서 뛰던 그는 26일 멕시코시리즈 일정으로 엔트리가 26명에서 27명으로 확대되자, 승격 기회를 얻었다.

다만 송성문은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8회 대주자로 출전한 뒤 곧바로 교체, 빅리거로서 짧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28일 송성문을 트리플A 엘패소로 내려보냈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돌아온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 타석 때 안타를 생산했다.

9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송성문은 라이언 밀러의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닉 솔락의 2루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을 추가했다.

송성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4(81타수 23안타)가 됐다.

한편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서 재활 경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