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송성문, 대주자로 빅리그 데뷔…한국인 29번째 메이저리거(종합)
폭투로 3루 밟았으나 득점은 못해…수비 때 바로 교체
샌디에이고, 7·8회 10실점하며 7-12 패배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29)이 대주자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송성문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8로 뒤진 8회초 루이스 캄푸사노의 대주자로 경기에 나섰다.
송성문은 전날 팀의 27번째 선수로 콜업됐다. 샌디에이고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2연전을 앞두고 빅리그 로스터가 26명에서 27명으로 늘어나자 이 자리를 송성문으로 채웠다.
전날 경기에선 벤치만 지켰던 송성문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8회초 2사 후 캄푸사노가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향하자 송성문이 대주자로 투입됐다.
이로써 송성문은 지난해 데뷔한 김혜성(LA 다저스)에 이어 29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어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 폭투가 나왔고 송성문은 3루를 밟았다. 하지만 크로넨워스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송성문은 득점엔 실패했다.
송성문은 8회말 수비와 함께 바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캄푸사노의 포수 포지션에 프레디 페르민을 투입했다.
이로써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은 짧게 마무리됐다.
샌디에이고는 7-12로 패했다.
6회까지 7-2로 앞섰으나 7회와 8회에만 도합 10점을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팀 타와에게 만루홈런,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2타점 2루타를 맞는 등 6실점해 역전당했다.
8회초 반격에 실패한 샌디에이고는 8회말에도 마운드가 무너지며 4실점을 추가로 내주며 흐름을 내줬다.
2연승이 끊긴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18승9패로 LA 다저스(19승9패)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애리조나는 15승12패로 같은 지구 3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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