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MLB 데뷔 두 번째 3경기 연속 홈런…역대 두 번째 기록

애슬레틱스와 3연전 모두 홈런
22경기서 8홈런…오타니 5개 넘어 日 선수 최다

일본인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MLB 데뷔 후 2번째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인 메이저리거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코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두 번째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라카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수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무라카미는 팀이 4-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무라카미는 애슬레틱스와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화이트삭스에 입단해 빅리그에 데뷔한 무라카미는 데뷔전이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후 22경기 안에 두 차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것은 2017년 리스 호스킨스(클리블랜드 가디언즈·당시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후 무라카미가 역대 두 번째다.

아울러 22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친 무라카미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5개)를 넘어 일본인 선수 최다 기록도 썼다.

무라카미는 "경기 내내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했는데, 결과가 나오니 정말 기쁘다"며 "모든 선수가 팀에 힘을 보태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애슬레틱스를 7-4로 꺾으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