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저지, 시즌 9호포…최근 8경기서 6개 몰아쳐
홈런 선두 알바레스와 1개 차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강타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시즌 9호 아치를 그리며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저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저지의 유일한 안타는 1회말에 터졌다. 선두타자 벤 라이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타석에 선 저지는 콜 레이건스의 초구를 통타, 비거리 425피트(약 129.5m)짜리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7년, 2022년, 2024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저지는 이번 시즌 4번째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최근 8경기에서 타구 6개를 담장 밖으로 넘긴 저지는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통틀어 홈런 부문 선두 요르단 알바레스(10개·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개 차로 쫓았다.
또한 저지의 홈런은 경기 시작과 함께 잘 터지는 중이다. 그는 올해 홈런 9개 중 절반이 넘는 5개를 1회에 때렸다.
저지는 통산 홈런 377개 중 90개를 1회에 기록했는데, 이는 베이브 루스(120개), 미키 맨틀(103개)에 이어 양키스 선수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양키스는 저지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캔자스시티를 7-0으로 제압, 시즌 13승(9패)째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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