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승격 무산' 송성문, 마이너서 하루 2경기 소화…타율 0.277
전날 경기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재활 일정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지 못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너리그 2경기를 소화하며 안타 2개를 때렸다.
샌디에이고 산하 엘패소 치와와스에 소속된 송성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말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 규모로 계약한 송성문은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 제외됐고,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메이저리그 부상 선수의 재활 경기 기간은 투수가 30일, 야수가 20일로 제한한다. 송성문은 재활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지만, 샌디에이고는 지난 17일 마이너 옵션을 발동해 송성문을 트리플A에 남게 했다.
휴식을 취하던 송성문은 19일 경기에서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가 2회말 종료 후 악천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이에 엘패소는 20일 서스펜디드 게임 포함 2경기를 치르게 됐다.
송성문은 이날 먼저 재개된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는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트레이 수팍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송성문은 6회초 바뀐 투수 로비 알스트롬의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다만 곧바로 투수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이 경기는 7회까지 진행하면서 송성문은 추가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77(65타수 18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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