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볼티모어, 수술 이력 있는 투수에게 1026억원 '통 큰 베팅'
오른손 투수 셰인 바즈와 5년 연장 계약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권에 도전하는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른손 투수 셰인 바즈와 5년 더 동행한다.
볼티모어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투수 바즈와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MLB닷컴은 "계약 규모는 6800만 달러로, 볼티모어 역대 투수 최고 대우"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볼티모어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우리팀과 팬들을 위해 헌신해 준 바즈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고 구속 99마일(159㎞)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너클 커브를 포함한 네 가지 구종을 갖춘 바즈는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될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수술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메이저리그 데뷔 후 4시즌 동안 286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ESPN은 "이번 계약은 구단이 바즈가 앞으로 건강을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2017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된 후 곧장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해 한 팀에서만 뛴 바즈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
볼티모어에서의 데뷔를 앞둔 바즈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즌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볼티모어 소속으로 치른 첫 스프링캠프에서 3차례 선발 등판해 10⅓이닝 동안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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