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 MLB 시범경기 연일 역투…5경기 ERA 0.66

올 시즌 토론토 '역수출'…양키스전 5⅔이닝 무실점
와이스는 메츠전 ⅔이닝 3실점 크게 부진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다.

폰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의 역투를 펼쳤다.

폰세는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평균자책점을 0.66(5경기 13⅔이닝 1실점)까지 낮췄다.

폰세의 호투 속에 토론토는 양키스를 11-0으로 완파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했다. 그는 29경기에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탈삼진으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승률 등 투수 4관왕을 달성했고 리그 MVP를 수상했다.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은 그는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재입성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도 역투를 이어가며 정규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 로이터=뉴스1

반면 폰세와 함께 한화에서 '원투펀치'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와이스는 이날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는 5회 볼넷만 4개를 내주는 등 제구 난조를 보였다. 이날 42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가 17개에 불과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0점대 평균자책점이었던 기록은 3.48로 치솟았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한 와이스는 휴스턴과 2년 최대 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