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 대표팀 에이스 스킨스, 피츠버그 개막전 선발 낙점

WBC서 선발로 호투…2년 연속 사이영상 조준

폴 스킨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야구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각) "스킨스가 피츠버그의 돈 켈리 감독이 스킨스가 2026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는 오는 27일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를 통해 2026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 마운드에 오르는 스킨스는 프레디 페랄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스킨스는 최근 막 내린 2026 WBC 미국 대표팀에 승선,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비록 미국이 결승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스킨스의 호투는 빛났다.

WBC 출전 여파로 피로도가 쌓였을 수 있지만, 피츠버그와 스킨스는 개막전 선발 등판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스킨스는 2년 연속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스킨스는 "(개막전 등판은) 준비됐다. 일단 캠프에 복귀해서 기쁘고 며칠 더 시간이 남아서 좋다.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0승10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스킨스는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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