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로파, 연봉 222억 날아가나…금지약물 적발로 162경기 정지

지난해 양성반응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

2번째 약물 적발된 주릭슨 프로파(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3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또다시 금지약물 검사에 적발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프로파의 약물 테스트에서 경기력향상물질(PED)이 검출돼 16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프로파는 지난해에도 약물 검사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선 약물 검사에서 첫 번째 적발 시 80경기, 두 번째 적발 시 한 시즌 정규리그 전체를 결장하는 16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고, 세 번째로 적발되면 영구 퇴출된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의 프로파는 징계가 확정될 경우 2026시즌 연봉 1500만 달러(약 222억 원)도 받지 못하게 된다.

또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파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1199경기에 출전, 타율 0.245와 125홈런 487타점 등을 기록했다.

2024년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0.280의 타율과 24홈런 85타점 등으로 활약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3년 4200만 달러(약 619억 원) 계약을 맺었으나, 2년 연속으로 금지약물이 적발됐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