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 또 불펜투수 부상…마쓰이 WBC 출전 불투명
다이라·이시이 이어 3번째 이탈 전망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 투수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할 전망이다.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마쓰이가 오늘 휴식을 취한 뒤 내일 컨디션을 살펴봐야 한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그의 WBC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마쓰이는 전날(20일) 진행한 스프링캠프 라이브피칭에서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했다.
마쓰이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지만, 2주 앞으로 다가온 2026 WBC에서 정상적인 투구를 펼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마쓰이는 2시즌 동안 통산 125경기 7승3패 1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했다.
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낙마가 유력해졌다.
앞서 퍼시픽리그 세이브왕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라이온스)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평균자책점 0.17을 기록한 이시이 다이치(한신 타이거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일본 야구대표팀은 마쓰이마저 하차할 경우 불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WBC 1라운드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8강 진출권 두 장을 놓고 경쟁한다. 운명의 한일전은 3월 7일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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