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연패 도전' 다저스, 밀워키 에이스 페랄타 노린다

지난해 NL 다승왕, 1년 계약 남은 예비 FA 최대어
밀워키, 트레이드 추진…양키스·애틀랜타 등 관심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프레디 페랄타는 2026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다.

6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다저스는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페랄타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다만 밀워키가 만족할 만한 트레이드 대가를 제시하고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밀워키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예비 프리에이전트(FA)' 페랄타에 대한 트레이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인데,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표명했다.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페랄타 영입으로 선발진 강화를 꾀한다.

2018년 빅리거가 된 페랄타는 메이저리그 통산 211경기(선발 162경기)에 등판해 70승42패 8홀드 1세이브 1153탈삼진 평균자책점 3.59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개인 시즌 최다승인 17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고, 2점대 평균자책점(2.70)을 작성했다.

대단한 활약을 펼친 페랄타의 2026시즌 연봉은 800만 달러로, 특급 투수치고는 몸값이 낮은 편이다.

이는 페랄타가 기대주 시절이었던 2020년 시즌을 앞두고 5+2년 최대 3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밀워키는 구단 연장 옵션을 실행하면서 올해까지 페랄타를 묶어뒀지만, 구단 살림 규모가 작아 현실적으로 장기 계약을 맺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페랄타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고 전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밀워키는 페랄타를 내주는 대신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원하고 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가 페랄타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15경기 6승3패 89탈삼진 평균자책점 2.82로 경쟁력을 입증한 에밋 시핸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