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아베 감독 "이승엽 코치 영입 요청…현역 시절 연습벌레"
日 매체 인터뷰…"제안 응해줘서 고마워"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이 새 시즌 영입한 이승엽 타격 코치에 대해 "현역 시절 연습벌레였다"며 칭찬했다.
아베 감독은 3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구단에 이승엽 코치의 영입을 요청했다"며 "이 코치가 제안에 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 코치는 현역 시절 연습벌레였다"면서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엽 코치는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직에 올랐으나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지난해 6월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이후 작년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요미우리의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활동했고, 캠프 종료를 앞두고 코치 제안을 받은 뒤 수락했다.
이 코치는 새 시즌 젤러스 휠러 코치와 함께 요미우리의 타격 부문을 담당한다.
아베 감독은 "외국인 타격 코치 2명은 드문 사례지만,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 코치는 선수 시절이던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6년 41개, 2007년 30홈런을 때리는 등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아베 감독과는 현역 시절 함께 뛰기도 했다. 아베 감독은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군 감독과 수석 코치를 거쳐 지난해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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