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 한국전 선발 투수로 모두 '좌완' 출격

1차전 소타니, 2차전 가네마루 등판 예정

일본 야구대표팀.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류지현호'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연달아 왼손 선발 투수를 내세울 전망이다.

14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야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첫 번째 평가전에 선발 투수로 소타니 류헤이(오릭스 버팔로스)를 예고했다.

3년 차 투수 소타니는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21경기에 등판해 8승8패 102탈삼진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150㎞대 빠른 공을 던지며 주무기는 크게 휘어지는 슬라이더다.

한국전을 앞두고 도쿄돔 마운드 적응 훈련을 한 소타니는 "(홈구장인) 교세라돔과 차이가 크지 않다. 좋은 감각으로 투구했다"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인구도 적응해 가는 중이다. 실전에서 잘 어필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두 번째 평가전의 선발 투수로는 '신인' 가네마루 유네토(주니치 드래건스)가 유력하다.

올 시즌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가네마루는 15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가 2승6패 78탈삼진 평균자책점 2.61로 활약했다. 150㎞대 직구를 비롯해 스플리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가네마루는 지난 10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평가전에서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2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