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리조나, 창단 후 한 이닝 최다 14득점 폭발…콜로라도 완파

16-1 대승, 34분 동안 3회 공격 진행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024시즌 첫 경기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올랐던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창단 후 한 이닝 최다 14점을 뽑으며 대승을 거뒀다.

애리조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장단 18안타(홈런 1개 포함)를 몰아쳐 콜로라도 로키스를 16-1로 완파했다.

애리조나는 2-1로 앞선 3회말에 타선이 폭발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3회말에만 18명의 타자가 타석에 섰고 안타 13개와 볼넷 2개, 희생타 1개를 묶어 대량 득점을 올렸다. 이는 1998년부터 메이저리그에 참가한 애리조나의 한 이닝 최다 타자, 안타, 득점 신기록이다.

콜로라도가 3회말에 아웃카운트를 3개를 잡기까지 34분이 소요됐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케텔 마르테도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은 선발 투수 잭 갈렌은 5이닝을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난타를 당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카일 프리랜드(2⅓이닝 10피안타 10실점)와 두 번째 투수 앤서니 몰리나(⅓이닝 6피안타 6실점)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각각 38.57과 162.00이 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