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전 남친도 장신에 근육질…오타니, 애교에 반했을 것"

(LA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존 수후'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다저스)가 최근 아내 다나카 마미코(27)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인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코로나19 팬데믹 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소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다나카 마미코의 대학 시절 친구 A 씨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A 씨는 "다나카는 가볍거나 사람들 눈에 띄기 좋아하는 남성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과거에는 '같은 농구부 남자들은 까불거리는 애들이 많아서 별로'라고 말한 적도 있다. 전 남자친구는 발레를 했던 사람이었는데 오타니 씨처럼 키가 크고 근육질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 씨는 다나카의 성격에 대해 "다나카는 애교가 많다"며 "원래 성격이 좋아서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는 타입으로, 특히 선배들에게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 야무진 성격인 데다 애교도 많아 이러한 점에 오타니 씨가 반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다나카는 술은 거의 안 마시지만 친구가 많고 실행력이 좋은 사람이다. 또 남의 험담을 하는 것도 들어본 적이 없다. 과거 오타니 씨가 '가벼운 사람이 싫다, 시원스러운 성격에 성실한 사람이 좋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다나카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

A 씨는 끝으로 최근 오타니가 직접 SNS에 부부의 사진을 공개한 것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동료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전부터 '다나카가 오타니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었다. 사실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다나카는 한결같은 사람이고, 요리도 잘하며 가정적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오타니는 아내가 일본인이라는 정보 외에는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아 일본 언론과 누리꾼 사이에서는 그의 아내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다.

다나카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었는데, 오타니가 지난 15일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함께 찍은 사진을 직접 공개해 다나카가 아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