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동료' 타티스 주니어 "한국팬 열성적 응원, 값진 경험될 것"
서울시리즈 앞두고 유소년 클리닉도…"김하성에 열광, 나도 기뻐"
마차도 "한국에서 여러 경험 즐거워…대통령 만나는 경험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을 방문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동료 김하성(29)의 고향에서 경기를 펼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이끄는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시리즈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앞서 샌디에이고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저마다의 소감을 전했다.
'한국 나들이'에 가장 들뜬 이는 타티스 주니어였다. 그는 전날엔 서울 광장시장, 광화문 등을 방문하며 여러 먹거리를 경험하기도 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오자마자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러 명소도 가봤다"면서 "인상적인 시민들을 많이 만났다. 사람들 저마다의 스타일이 있는 것 같아 즐거웠다"며 활짝 웃었다.
한국 특유의 응원 문화에 대해서도 기대했다. 그는 "한국 관중들은 굉장히 시끄럽다고 들었다"면서 "경기의 90% 이상을 열정적으로 응원한다는데, 그런 분들 앞에서 경기하는 건 값진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마차도도 "여정이 길었지만 이곳에 와서 기쁘다"면서 "동료 김하성의 고향인데 지난 몇 달동안 김하성이 서울시리즈를 기대하는 걸 보며 즐거웠다"고 했다.
보가츠는 "아주 예전에 서울에 온 적이 있는데 다시 와서 기쁘다"면서 "그 때 갔엇던 장소들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했다.
보가츠와 마차도는 이날 훈련에 앞서 서울 용산에서 열린 '유소년 클리닉'에 참가하기도 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아이들이 김하성을 보고 열광하는 걸 보니 나도 기뻤다"면서 "내가 어릴 때를 생각하면 그 아이들에게 오늘은 특별하게 남을 것 같다. 앞으로 10년 간 이 순간을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마차도도 "지역 사회에 기여한 것이 의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김하성을 우러러 보는 어린 선수들도 인상적이었고, 한국의 대통령을 만난 것도 훌륭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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