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연봉조정위 마무리…선수 측, 구단과 전적서 9승6패로 승리

2019년 이후 5년 만에 선수가 구단에 승리
통산 전적은 구단이 353승266패로 앞서

메이저리그 마지막 연봉조정위에서 구단을 상대로 승리한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태너 스콧.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MLB) 연봉조정위원회 판결이 선수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좌완 태너 스콧(마이애미 말린스)이 올해 MLB 연봉조정위원회 마지막 판결에서 승리해 구단 제시액(515만 달러)보다 많은 570만 달러(약 76억 원)의 연봉을 수령한다고 전했다.

스콧이 승리하면서 선수와 구단 간 최종 전적은 9승6패가 됐다. 선수가 구단을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승리한 건 2019년(6승4패)이 마지막이다.

다만 연봉 조정 판결이 시작된 1974년 이후 통산 전적 353승 266패로 구단이 크게 앞서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위는 3명의 패널이 구단과 선수 의견을 들은 뒤 더 설득력 있는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 중에서는 최지만(뉴욕 메츠)이 2023시즌을 앞두고 소속 구단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연봉조정을 신청했으나 패소한 바 있다.

최지만은 당시 540만달러(약 70억원)를 요구한 반면 피츠버그는 465만달러(약 60억원)를 제시했고 연봉조정위는 피츠버그의 손을 들어줬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