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신시내티, 11연승 질주…66년 만에 최다연승

'8회 프랠리 결승 투런포' 콜로라도에 5-3 역전승
지난해 100패 팀의 반등…NL 중부지구 선두 유지

신시내티 레즈가 2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를 꺾고 11연승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66년 만에 11연승을 질주했다.

신시내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솔로포 3방을 맞고 끌려가던 신시내티는 5회말 타선이 폭발해 3-3 동점을 만들었고, 8회말 1사 2루에서 제이크 프랠리가 투런포를 터트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11연승을 이어갔다. 이는 1957년 세운 12연승 이후 팀 최다연승 기록이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고 있는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가장 먼저 40승(35패)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100패(62승)를 당했던 '약체'의 대단한 반등이다.

데이비드 벨 신시내티 감독은 "이런 연승이 쉽지 않다는 걸 느끼고 있다. 하루하루가 전투다. 엄청난 도전으로 우리가 가진 모든 걸 쏟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친 콜로라도는 8연패 늪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29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