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설 푸홀스, 은퇴 공식화…700홈런 달성하며 화려한 마무리

MLB.com "푸홀스, 명예의 전당 입성 예상"

알버트 푸홀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전설적인 야수 알버트 푸홀스(42)가 은퇴 서류에 공식 서명했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푸홀스가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은퇴 서류에 사인하며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1980년생의 푸홀스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뒤 빅리그에서만 22년을 뛴 베테랑이다.

2011년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푸홀스는 LA 에인절스, LA 다저스에서 지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1년 간 250만달러(약 30억원)에 계약을 맺었고, 시즌 후 은퇴를 예고한 바 있다.

푸홀스는 올 시즌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24홈런 6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5를 기록했다.

특히 개인 통산 700홈런(703홈런)을 채우며 배리 본즈(762개), 행크 에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지막 시즌 최고의 성적을 올린 푸홀스는 은퇴를 번복하지는 않았고 예고한 대로 은퇴 서류에 사인하며 22년 간의 빅리그 생활을 마무리했다.

통산 타율 0.296 703홈런 2218타점 6211루타 출루율 0.374 장타율 0.544을 남긴 푸홀스는 MLB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하다.

MLB.com은 "푸홀스의 선수 경력은 끝났다. 이제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 있는) 쿠퍼스타운 입성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며 "푸홀스가 투표 대상이 되는 2028년에 푸홀스의 명판이 쿠퍼스타운에 걸려있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