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향해 전진' NYY, MLB 파워랭킹 5주 연속 1위

지난주 7경기 5승2패…MLB 유일 7할대 승률 유지
"역대 단일 시즌 우승 기록 경신 페이스"

뉴욕 양키스가 MLB 파워랭킹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 시즌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양키스는 MLB.com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벌써 5주 연속 1위다.

양키스는 지난주 치른 7경기에서 5승2패를 거뒀다.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 3연전을 스윕한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패했지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시즌 전적 58승22패를 기록 중인 양키스는 여전히 올 시즌 최고 승률(0.725)이자 30개 구단 중 유일한 7할대 승률을 지키고 있다.

MLB.com은 "양키스는 1906년 컵스와 2001년 시애틀이 보유한 MLB 단일 시즌 우승 기록인 116승을 넘어서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양키스의 상승세에 주목했다.

양키스에 이어 휴스턴이 지난주에 이어 파워랭킹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휴스턴은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 그리고 7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구 2위 시애틀과 격차는 13.5경기다.

파워랭킹 3위는 LA 다저스로 지난주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그 뒤를 뉴욕 메츠, 그리고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었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주 7위에서 9위로 2계단 내려앉았고, 최지만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전주 13위에서 2계단 상승한 11위에 위치했다. 박효준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5위에 자리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