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양키스와 2022년 연봉 합의 실패…청문회 가나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소속팀과 올해 연봉 합의에 실패했다. ⓒ AFP=뉴스1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소속팀과 올해 연봉 합의에 실패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간판 타자 애런 저지가 2022년 연봉 합의에 실패했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양키스가 12명의 선수 중 11명과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 합의에 실패한 남은 한 명이 저지다.

이에 따르면 저지는 2100만달러(약 255억원)를 원한 반면, 양키스는 1700만달러(약 206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격차가 꽤 크다.

MLB.com은 "저지는 자신의 계약이 화제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4월8일로 기한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 기간까지 저지와 양키스가 연봉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양측은 청문회를 통해 연봉 조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저지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스프링캠프에서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는 게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년이 중요하지만 올해도 중요하다. 우리는 1년 동안 디비전 우승, 챔피언십 우승 등 집중해야 할 일이 많다. 나는 계약 연장 같은 것들이 경기에 방해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지는 올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양키스와 저지 모두 동행을 원하고 있어 이번 협상이 장기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