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어워즈 올해의 선수 선정…류현진은 무관

레이, 올해의 투수·기량발전상 수상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토론토 선발진의 한 축을 이뤘던 류현진은 무관에 그쳤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는 15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토론토 지부 투표로 진행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어워드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1위 18표 중 17표를 획득,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남은 1위 한 표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마커스 세미엔에게 돌아갔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161경기에 나가 타율 0.311 48홈런 111타점 123득점 출루율 0.401 장타율 0.601 OPS(출루율+장타율) 1.002를 기록했다. 홈런과 출루율, 장타율, 득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게레로 주니어는 아메리칸리그 행크 에런상, 실버슬러거, 올 MLB 퍼스팀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레이는 올해의 투수상과 기량발전상을 차지했다.

레이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193⅓이닝을 책임지며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 탈삼진 248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을 제치고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레이는 토론토를 떠나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1억1500만달러에 계약했다.

올해의 신인에는 알렉 마노아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노아는 선발 20경기(111⅔이닝)에 나가 9승 2패 평균자책점 3.22 127탈삼진을 기록했다.

세미엔은 존 세루티 어워드를 받았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