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로맥도 받은 '캐나다 출신 최고 선수상'…올해 주인공은 블게주
MLB 홈런왕 게레로 주니어, 2021 팁 오닐상 수상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1년 최고의 캐나다 출신 야구선수로 뽑혔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8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이 선정한 '팁 오닐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상은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제임스 오닐의 이름을 따 1984년 제정됐다. 캐나다 국적의 야구 선수 중 개인 성적과 팀 기여도가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한다.
명예의 전당 멤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는 도미니카공화국 혈통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 게레로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뛸 당시 태어나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48개의 아치를 그리며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메이저리그 공동 홈런왕에 올랐다. 161경기에 나가 타율 0.311 111타점 12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02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고, 최고 타자에게 수여하는 행크 애런상도 받았다.
제레미 다이아몬드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회장은 "다른 캐나다 출신 야구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게레로 주니어의 공격 지표는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팀 동료 조던 로마노를 비롯해 타일러 오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칼 콴트릴(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을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종료 후 SSG 랜더스에서 은퇴를 선언한 제이미 로맥도 지난해 이 상을 받았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