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꿈의 구장' ML 경기 열려…컵스 vs 신시내티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내년에도 '꿈의 구장'에서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펼쳐진다.
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2022년 8월 12일 미국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의 필드 오브 드림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두 팀은 당초 내년 8월13일부터 15일까지 신시내티에서 3연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을 조정, 내년 8월12일 필드 오브 드림스에서 첫 경기를 가진 후 신시내티로 건너가 하루 휴식을 취한 다음에 맞붙게 됐다.
MLB 사무국은 야구의 인기 회복을 위해 꿈의 구장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1989년 상영된 영화 '꿈의 구장(Field of Dreams)'의 촬영지 인근 옥수수밭을 사들여 8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했다.
당초 이번 꿈의 구장 경기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 13일에 펼쳐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뉴욕 양키스와 홈런 8개를 주고받은 끝에 극적으로 9-8 역전승을 거뒀다.
꿈의 구장 경기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았다. 컵스-신시내티전은 필드 오브 드림스에서 열리는 2번째 경기가 됐다.
경기장은 8000명의 관중만 수용할 수 있으나 600만명에 가까운 야구팬이 TV로 빅매치를 시청했다. 이는 2005년 이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한 경기 최다 시청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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