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투수에 선발 투수, 핵심타자까지 부상…어깨 무거운 류현진
예이츠 장기부상… 스프링어와 레이도 일정 불투명
- 황석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와 마무리 투수는 물론, 거액을 들여 영입한 핵심타자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는 비보를 전해들었다. 시즌 초반 류현진(34)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MLB.com은 24일(한국시간) "토론토의 커비 예이츠, 조지 스프링어, 로비 레이가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오른팔 부상을 입은 예이츠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스프링어는 복사근 부상을 당했다. 레이의 경우 계단에서 넘어져 왼쪽 팔에 멍이 생겼다.
세 선수 모두 정도는 차이가 있으나 당분간 이탈이 불가피하다. 예이츠의 경우 1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고 스프링어와 레이는 개막 시리즈 등판이 불투명하다.
토론토로서 치명적인 상황이다. 예이츠는 새 시즌 마무리 투수로 낙점받은 상태고 스프링어는 비시즌 동안 거액을 주고 영입한 타자다. 레이는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됐다.
겹친 악재 속 류현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비시즌 마운드에서 큰 전력 보강이 없는 가운데 핵심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 언론 ESPN은 "류현진의 어깨에 토론토의 아메리칸리그 우승 희망이 달렸다"고 평가했고 MLB.com은 "류현진에게 무슨 일이 발생하면, 토론토 투수진이 급격하게 약화할 것"이라며 류현진을 토론토에서 없으면 안 될 선수로 꼽았다. 가뜩이나 비중이 적잖은데 주축들의 부상으로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됐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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