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전설 김병현' MLB 시뮬레이션 게임 구단별 역대 올스타팀 선정

김병현. ⓒ AFP=뉴스1
김병현.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병현이 MLB.com이 구단별 역대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진행하는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스터에 포함됐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구단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꾸려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진행하는 'MLB 드림 브라켓 게임'의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에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니그로리그 올스타, 25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팀 등 총 32개 팀이 경쟁한다. 시뮬레이션 게임인 OOTP를 통해 승자가 결정되고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21일부터 시작된다.

각 팀은 야수 15명과 투수 11명으로 구성된다. 총 32개 팀에는 185명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 115명의 MVP, 61명의 사이영상 수상자, 67명의 신인왕 등이 각 팀에 포함되어 있다.

이런 쟁쟁한 선수들 속에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김병현이 유일하게 로스터에 포함됐다. 김병현은 애리조나에서 랜디 존슨, 커트 실링, 브랜든 웹, 잭 그레인키, 댄 해런, 패트릭 코빈, 로비 레이, 아치 브레들리, 브래드 지글러, 호세 발베르데 등과 함께 투수진에 포함됐다.

1999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병현은 애리조나에서만 총 6시즌을 보냈다. 통산 245경기에서 21승23패 70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으로 활약했다.

2001년에는 78경기에서 5승6패 19세이브를 기록했고 2002년에는 개인 통산 빅리그 최다인 36세이브를 달성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김병현은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4차전과 5차전에서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월드시리즈 정상에도 올랐다.

애리조나의 첫 매치업 상대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다. 피츠버그에는 배리 본즈, 로베르토 클레벤트 등 메이저리그 전설등이 포진해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