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FA 자격 획득…밀워키 구단 옵션 이행 포기

밀워키 에릭 테임즈. ⓒ AFP=뉴스1
밀워키 에릭 테임즈.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 에릭 테임즈가 FA 자격을 얻었다.

밀워키는 5일(한국시간) "포수 매니 피냐에 대한 2020년 클럽 옵션을 실행한다. 그러나 테임즈와의 2020년 클럽 옵션은 시행하지 않는다. 테임즈는 FA가 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7시즌부터 3+1년에 최대 2250만 달러의 조건으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테임즈는 2020년에 750만 달러의 옵션 대신 FA 신분을 얻고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정상급 외국인타자로 활약한 테임즈는 이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며 KBO리그의 대표적인 역수출 사례로 각광 받았다.

밀워키에서 첫 시즌 138경기에 나서 타율 0.247 31홈런 63타점을 기록한 테임즈는 올 시즌 0.247 25홈런 61타점 출루율 0.346 장타율 0.505의 성적을 올렸다. 규정타석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플래툰 역할에도 불구하고 고비 때마다 해결사 능력을 보여줬다. 당초 밀워키의 클럽옵션 이행이 유력했으나 예상과 다른 결정이 나왔다.

데이빗 스턴 밀워키 단장은 현지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로서는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낮은 가격으로 다시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