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디트로이트 8-4로 꺾고 5연패 탈출…오승환 휴식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 ⓒ AFP=News1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 ⓒ AFP=News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5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오승환(36)은 휴식을 취하며 등판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8-4로 제압했다.

5연패에서 탈출한 토론토는 26승33패를 기록,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에서 4위에 자리했다. 디트로이트는 5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28승31패로 중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선취점은 토론토의 몫이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초 2사1루에서 저스틴 스모크가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6회말 디트로이트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선두타자 레오니스 마틴이 홈런을 때려내며 1점을 만회했다.

7회초 토론토의 집중타가 터졌다. 1사 만루에서 랜달 그리척과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연이어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추가했다. 이후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와 저스틴 스모크까지 주자를 불러들이며 토론토는 6-1로 달아났고 8회초 그리척이 투런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트로이트는 8회말 3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hahaha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