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6년만에 친정 시애틀 복귀 임박
일본 산케이스포츠 보도
- 정명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일본의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45)가 6년만에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6일 이치로의 시애틀 입단이 '결정적'이라고 보도했다. 계약 교섭이 마무리 단계이며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치로는 지난해 11월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소속팀을 찾아왔고, 2001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12년 7월까지 몸담았던 시애틀에 다시 둥지를 틀게 됐다.
지난해 11월,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이치로가 시애틀에서 남긴 역사와 수많은 전설은 시애틀에 있어 매우 소중하다"고 이치로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디포토 단장은 "이치로가 FA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이치로의 영입과 관련해 구단 내에서) 이미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치로의 영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시애틀의 리빌딩 기조와 맞물려 이치로의 영입은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팀 내 사정에 변화가 생기며 이치로의 시애틀행이 급물살을 탔다. 주전 외야수 후보 2명이 한꺼번에 부상을 입으며 외야에 구멍이 생긴 것.
마침 시애틀에는 이치로를 상징하는 등번호 '51번'의 주인도 없는 상태다. 시애틀 입단이 확정되면 자연스럽게 이치로에게 51번이 주어질 전망이다.
이치로는 50살까지 현역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오지 않아 일본 프로야구 복귀설까지 들렸지만, 결국 이치로는 친정팀에 재입단해 메이저리그 경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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