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STL, 로젠탈 토미존 공백…FA 오승환도 매력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AFP=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자유계약(FA) 자격을 취득한 오승환(35)이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현지에서의 평가는 여전히 호의적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엠엘비닷컴)'은 3일(한국시간) 30개팀 별 FA 상황을 전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요 내부 FA자원들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매체는 "트레버 로젠탈이 토미존 수술을 받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오승환과 잭 듀크, 후안 니카시오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나란히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취득했다.

관건은 2년 간의 계약을 마친 오승환이다.

2016시즌 처음 빅리그 입성 당시 오승환은 실력으로 마무리 투수 자리까지 꿰찼다. 첫 해 성적은 평균자책점 1.92, 6승3패 19세이브였다.

오승환이 올해 평균자책점 4.10, 1승6패 20세이브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 자리를 내줬지만, 제 컨디션만 찾으면 메이저리그 특급 구원진으로 활약할 수 있다.

더구나 세인트루이스의 클로저 로젠탈이 지난 8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올 겨울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내부 FA 투수진을 잡아둘 수 있다"며 "지난 2년 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세인트루이스에게는 바쁜 스토브리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