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아두치, 볼티모어전서 솔로포 폭발…시즌 1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짐 아두치.ⓒ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지난해까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짐 아두치(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빅리그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아두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아두치는 지난 4월 콜업됐다. 하지만 험난한 주전 경쟁 속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이번 시즌 23번째 경기에 나선 아두치는 1회부터 방망이를 화끈하게 돌리면서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두치는 볼티모어 케빈 가우스만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아두치는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이던 지난 2014년 8월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091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빅리그 개인 통산 2호 홈런이다.

아두치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디트로이트는 리드를 빼앗겼다.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디트로이트는 솔로홈런 2개를 내주고 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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