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4안타 빈공 속에 휴스턴에 4-8 역전패…김현수 결장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안타 빈공 속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역전패했다. 볼티모어 외야수 김현수는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4-1로 앞서다 6회에만 5점을 내주며 4-8로 졌다.
전날(22일)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뽑아냈던 김현수는 벤치에서 대기했고, 끝까지 출전 기회가 없었다.
볼티모어는 0-1로 끌려가던 5회말 아담 존스의 2점 홈런과 조나단 스쿱의 투런 아치로 4-1로 앞섰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6회초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2점 홈런을 얻어 맞았고, 대타 마빈 곤잘레스에게 역전 스리런 아치를 허용했다. 볼티모어는 9회초에도 2점을 더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볼티모어는 46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압도적인 선두인 휴스턴은 65승(32패)째를 수확했다.
alexei@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