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아프리카 선수 이어 18세 中 유망주 영입
야구 세계화에 앞장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국적 선수들을 영입하며 야구 세계화에 나섰다.
피츠버그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출신의 우완 공하이정(18)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하이정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중국에 세운 MLB 개발센터 출신으로는 두 번째이자 투수로는 가장 먼저 빅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개발센터 출신 선수 중 공하이정에 앞서 후 궈위안이 201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사인을 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창설하고 중국이나 유럽 등 야구가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에 유망주센터를 설립, 야구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공하이정은 지난해 9월 대만에서 열린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 대표로 나와 1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올 3월 치러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중국 대표로 출전해 일본과의 경기에 나가 ⅓이닝 무실점의 성적을 냈다. 일단 공하이정은 마이너리그에서 적응 훈련에 나설 전망이다.
공하이정을 발탁한 피츠버그는 야구 세계화에 적극적이다.
피츠버그는 아시아 출신의 강정호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내야수 기프트 은고페이를 콜업해 화제를 모았다. 은고페이는 아프리카 출신 첫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즌에 앞서 불펜 자원인 도비다스 네브로스카스를 데려와 리투아니아 출신의 첫 빅리거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 2008년에도 인도 출신의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우완 디네시 파텔과 좌완 링쿠 싱을 뽑은 바 있다.
alexei@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