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 트레이드 시장 나와

한국계 입양이인 롭 레프스나이더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 ⓒ AFP=News1
한국계 입양이인 롭 레프스나이더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소속 한국계 선수인 롭 레프스나이더(26·한국명 김정태)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

미국 뉴욕 포스트 등 복수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레프스나이더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다. 양키스는 트레이드 의사를 선수단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시즌 빅리그에서 데뷔한 그는 지난해 58경기에 나와 타율 0.250(152타수 38안타) 1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양키스에서 최근 2시즌 동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1루수로 21경기, 2루수로 17경기, 우익수로 14경기, 좌익수로 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좋게 표현하면 '유틸리티 자원'이지만 한 포지션에서 정확히 자리 잡지 못하면서 경쟁에서 밀렸다.

특히 그는 양키스가 최근 거포 1루수인 크리스 카터와 계약을 맺으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양키스는 최근 최지만(26)과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나 친누나와 함께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된 레프스나이더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지명됐다. 더블A와 트리플A를 거치면서 팀 내 유망주로 꼽혔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4경기에 나와 타율 0.262 2홈런 17타점 4도루의 성적을 냈다.

alex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