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대호, 2경기 연속 선발…오클랜드전 8번 1루수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시애틀 매리너스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터트린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이대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다.

이대호는 9일 오클랜드전에 선발출장해, 5회말 상대 투수 에릭 서캠프의 88마일짜리 2구째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때려냈다. 5번째 타석만에 기록한 첫 안타를 홈런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것이다.

기세를 몰아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오클랜드 선발이 왼손 투수라는 것도 영향을 줬다.

오클랜드 선발 리치 힐은 2002년 시카고 컵스에서 드래프트됐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통산 26승 24패 평균자책점 4.55의 성적을 남겼다. 2016시즌 첫 등판이던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2⅔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카(좌익수)-케텔 마르테(유격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카일 시거(3루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프랭클린 구티에레스(우익수)-이대호(1루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 등 순으로 오클랜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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