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샌프란시스코에 이틀 연속 영봉패 '수모'

린스컴 7이닝 무실점 호투…시즌 4승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팀 린스컴이 21일(한국시간)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LA 다저스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틀 연속 영봉패를 당하는 수모를 맛봤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다저스는 전날 0-2로 패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등 타선난조에 시달린 끝에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최근 4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쳤고,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1점을 뽑은 이후 22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시즌 전적 24승 15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는 2.5게임으로 줄었다.

다저스 선발 브렛 앤더슨은 6⅓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3자책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2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팀 린스컴은 7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양 팀 선발의 호투속에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다저스는 5회초 무사 3루의 기회에서 안드레 이디어와 후안 유리베가 잇달아 범타로 물러났다. 투수 앤더슨이 볼넷을 골라나갔지만, 작 피더슨이 1루 땅볼에 그쳐 끝내 점수를 뽑지 못했다.

6회말 샌프란시스코가 반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두 버스터 포지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브랜든 크로포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7회말에도 실점했다. 조 패닉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준 데 이어 바뀐 투수 이미 가르시아가 포지에게 2점홈런을 얻어맞아 0-4로 끌려갔다.

다저스는 이어진 8회초 공격에서 2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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