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연장 접전 끝에 골프존 오픈 정상…통산 3승 달성
정찬민 따돌리고 3년 만에 우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상훈(28·PXG)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신상훈은 20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연장전에서 정찬민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신상훈과 정찬민은 처음에 승부를 보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두 번째 펼쳐진 연장 승부에서 신상훈이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정찬민을 제쳤다.
이로써 신상훈은 지난 2023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신상훈은 지난 2022년 KPGA 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정찬민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신상훈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정찬민에게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한때 둘의 격차는 2타 차까지 벌어져 정찬민의 우승으로 끝나는 듯했다.
기회를 엿보던 신상훈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정찬민이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격차가 좁혀지자 17번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 동률을 이뤘다. 이어 열린 연장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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