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도전' 장유빈, 신한동해오픈 첫날 공동 4위…선두와 1타 차

일본 선수 3명 5언더파 공동 선두
박상현·박은신·오승택도 공동 4위

장유빈.(KPGA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승에 도전하는 장유빈이 제42회 신한동해오픈 첫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장유빈은 1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으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장유빈은 박상현, 박은신, 오승택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사키 아구리, 이데리하 다이치로, 오호리 유지로(이상 일본)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장유빈과는 불과 1타 차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초반부터 좋은 샷감을 뽐냈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빠르게 타수를 줄였지만 18번 홀(파5)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 다시 힘을 냈다. 장유빈은 8번 홀(파3)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5언더파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한 타를 잃어 4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전반기 막판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연달아 제패한 장유빈은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하반기 첫 대회였던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는 공동 48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시즌 3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장유빈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대회다.

장유빈은 "직전 대회 결과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첫날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이 나와 만족스럽다"며 "18번 홀 티샷 실수가 아쉽지만 남은 사흘 동안 더 잘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동해오픈은 항상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며 "한 홀 한 홀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때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문도엽과 송영한, 황중곤 등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