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연속 우승' 유해란, 세계랭킹 3위…개인 최고 순위

'에비앙 챔피언십 4위' 임진희, 10계단 오른 25위

유해란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개인 최고 순위인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06점을 받아 4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3위는 유해란의 개인 최고 순위로, 지난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기록한 5위를 뛰어넘었다.

유해란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그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공동 선두를 기록했고, 이어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유해란의 시즌 2승이자 통산 5승. 특히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위를 차지한 그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2019년 고진영 이후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가 됐다.

3주 전까지 세계랭킹 12위였던 유해란은 두 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단숨에 세계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다.

넬리 코다(미국)와 지노 티띠꾼(태국)이 세계랭킹 1, 2위를 유지했으며 김효주는 유해란에게 밀려 4위로 내려갔다.

김세영은 10위를 유지하면서 톱10에 한국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4위를 기록한 임진희의 세계랭킹은 35위에서 25위로 10계단이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우는 무려 44계단이 오르며 103위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