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포 김찬, PGA 이스코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고정원, 공동 7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 교포 김찬(3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스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선두권에 자리,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찬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내 6언더파 64타로 폰투스 니홀름(스웨덴)과 공동 5위를 마크했다.
7언더파를 기록한 루카스 글로버, 스티븐 피스크, 트로이 메릿(이상 미국), 스테판 야거(독일) 등 공동 선두 그룹과는 불과 1타 차다.
2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김찬은 PGA 투어 진출 전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8승을 챙겼고, 신인왕과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미국 무대에서는 콘페리(PGA 2부) 투어에서 2승을 획득했지만, PGA 투어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그는 PGA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푸에르토 리코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이날은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5)부터 이글을 잡고 기분 좋게 출발해 당당히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고정원(28)은 5언더파 65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프랑스로 이민 간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고정원은 DP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아직 DP 월드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고정원은 PGA 투어 출전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처음 출전한 이스코 챔피언십에서 고정원은 단 1개의 보기만 범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노승열(35·지벤트)은 버디 4개,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로 공동 112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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