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표' 양윤서, 클럽디배 아마추어 챔피언십 여자부 우승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목표"
남자부는 김민수 우승…"프로 우승 향해 가겠다"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양윤서(18·인천여고부설방통고)가 클럽디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양윤서는 26일 강원 춘천시 클럽디 더플레이어스(파72)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제4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양윤서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김규빈(17·학산여고·5언더파 283타)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양윤서는 지난 2월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했고,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첫날 공동 8위를 기록하는 등 '깜짝 활약'을 펼쳤다.
지난 1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는 김민솔(20)과 각축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프로 데뷔 이전부터 빼어난 기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올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도 박서진, 김규빈과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양윤서는 "깃대 위치가 까다로워서 공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기가 나와도 마음을 다잡으며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면서 "2주 전 한국여자오픈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 역시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목표한 것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남자부에선 역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민수(18·호원고부설방통고)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박재현(18·신성고·14언더파 274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민수는 지난달 빛고을중흥배에 이어 올 시즌 KGA 대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수는 "선두로 여유 있게 시작한 것은 처음이다. 집중하지 못하면 실수할 것 같아 안전하게 플레이했다"면서 "앞으로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더 많은 우승을 하려고 노력하겠다. 목표는 프로골프 대회 우승인데,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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