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박현경, 7년 연속 KLPGA 홍보모델 선정

유현조‧홍정민‧김민솔 등 12인 2026시즌 홍보모델 활동

제18대 KLPGA 홍보모델 12인. (KLPGA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임희정(25)과 박현경(25)이 7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홍보모델로 나선다.

KLPGA는 16일 "임희정, 박현경을 비롯해 김민솔(19), 박결(29,) 박민지(27), 박혜준(22), 배소현(32), 유현조(20), 이가영(26), 이세희(28), 이율린(23), 홍정민(23)이 '2026 제18대 KLPGA 홍보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LPGA 홍보모델은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상위 20명을 선별, 내부 배점 기준(2025시즌 성적, 역대 기록, 온라인 팬 투표 결과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후 최종 결정됐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임희정과 2위를 차지한 박현경은 2020년부터 7년 연속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상금왕은 홍보모델에 자동 선정됨에 따라 생애 첫 상금왕에 오른 홍정민이 처음 발탁됐다. 2025시즌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받은 유현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새 얼굴도 많다.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솔, 박혜준, 이율린과 온라인 팬 투표에서 7위를 기록한 이세희가 처음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총 12명의 KLPGA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로 팬들과 소통에 앞장선다.

KLPGA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인 자선 골프대회, 봉사활동 등에 참석하고 2026시즌에도 'SBS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와 원포인트 레슨 등 대회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