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24일 개막…"새로운 별은 누구"

우승자는 내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출전

KB금융그룹 여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 포스터. (KB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사흘간 강원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2)에서 개최된다.

18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새로운 별의 탄생'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역대 우승자들을 보면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09년)와 고진영(2012년)을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4승의 지한솔(2013년), 2024~2025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연패의 유현조(2022년) 등 화려하다.

올해 역시 유망주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지난해 우승자인 국가대표 상비군 김연서(진주외고)는 2연패를 노리고,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베스트 아마추어 상을 받은 국가대표 홍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 남시은(충주고부설방통고)·성해인(보문고)·이시은(남녕고)·표송현(순천고부설방통고)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 우승자는 내년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을 얻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한국 골프 꿈나무들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