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챔피언십 앞둔 김시우 "다시 성적내도록 노력할 것"

5일부터 미국의 퀘일 할로 클럽서 진행

김시우가 15일 (현지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을 앞두고 있는 김시우(28·CJ대한통운)가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이 열린다.

PGA 투어는 올해부터 이 대회를 특급 대회로 지정했고 총상금을 지난해 900만달러에서 두 배 넘게 올렸다.

이 대회는 그동안 쭉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려 왔으나 지난해에는 9월 열린 프레지던츠컵 일정을 이유로 미국 메릴랜드주의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으로 옮겨 개최됐다. 올해는 다시 퀘일 할로 클럽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월 소니오픈에서 우승했던 김시우는 이후 톱10에 한 차례도 들지 못하다 지난달 김주형(21·나이키)과 짝을 이뤄 나섰던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올라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 세계연합팀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던 김시우는 익숙한 코스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김시우는 대회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이곳에서 랭킹 톱10에 있는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특히 한국 선수들과 같은 팀에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난달 취리히 클래식에선 김주형이 잘해줘 나도 즐길 수 있었다.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 하려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며 "오랜만에 대회 톱10에 들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우는 남은 시즌 각오를 묻자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톱30에 들어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내년 메이저 대회의 출전권을 모두 따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