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그린피 하락세 계속…4월 주중 1.31%·주말 2.34% 하락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 분석
"강원·충청 하락폭 크고 수도권은 소폭 상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DB ⓒ News1 전원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는 골프 시즌이 시작되는 4월 그린피를 분석한 결과, 그린피 전체 평균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실제 회원들이 예약한 골프장 이용요금을 기반으로, 올해와 지난해의 4월 그린피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 XGOLF는 지난 1월 그린피가 5년만에 첫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분석에 따르면 4월 그린피는 전년 대비 주중 전체평균 1.31% 하락했으며 주말은 2.34% 하락했다.

2021년 대비 2022년 4월 평균 그린피가 12% 이상 상승한 것과 비교했을 때 골프장 이용요금의 하향곡선이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의 경우 타지역보다 큰 폭으로 금액이 인하, 전체 그린피 하락세를 견인했다. 주말 이용요금은 강원도는 6.2%, 충청도는 13.7%까지 그린피가 하락했다.

이외 수도권과 경상도, 전라도의 주중 골프장 그린피는 아직까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골프장은 전년보다 1% 이내로 요금이 증가했으며, 전라도와 경상도 골프장은 주중 그린피가 1~2% 이내로 증가했다. 주말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 골프장은 10%까지 상승했다.

XGOLF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골프장 분류체계 개정안 발표 이후 골프장 분류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 그린피 변화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며 "조사 결과 개정안 공표 이후 그린피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나며 상승폭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골프장 분류체계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체육 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개정된 법안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골프장은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 골프장으로 분류되며 4~6월과 9~11월 평균 요금을 산출해 비회원제와 대중형 골프장으로 분류된다.

(XGOL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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