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김진성, 매일유업 오픈 2R 공동 선두 질주

13일 대전시 유성구 유성CC에서 열린 매일유업 오픈 2016 2그라운드에서 김진성이 2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KPGA제공) 2016.5.13/뉴스1 ⓒ News1 조현아 인턴기자
13일 대전시 유성구 유성CC에서 열린 매일유업 오픈 2016 2그라운드에서 김진성이 2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KPGA제공) 2016.5.13/뉴스1 ⓒ News1 조현아 인턴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무명'의 김진성(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 오픈(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김진성은 13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67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진성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강경남(33)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3위 권성열(29·9언더파 135타)에는 한 타 앞서 있다.

2009년 투어에 입문한 김진성은 코리안투어와 챌린지투어를 오가면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09년 한 차례 톱10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바이네르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이었다. 김진성은 이틀 연속 뛰어난 샷감을 유지하면서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진성은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1라운드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오던 김진성은 13번홀(파3)에서 10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타수를 더 줄였다.

김진성은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은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이자 지난 시즌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인 이태희(32·OK저축은행)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태희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를 마크, 3·4 라운드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28·캘러웨이)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선두와 9타 차이로 벌어진 김대현은 대회 2연패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yj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