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윤슬아, 매치퀸 등극…결승서 김하늘에 압승

25일 끝난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 (사진-KLPGA 제공) 2014.5.24/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정상에 오르며 '매치퀸'에 등극했다.

윤슬아는 25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CC(파72·646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김하늘(26·하나카드)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윤슬아는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3홀을 남겨놓고 4홀을 앞서며 결승전에서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했다.

매치플레이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윤슬아는 2011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2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3승째를 챙겼다.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

반면 김하늘은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김하늘은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허윤경(24·SBI 저축은행)을 잡았지만 결승에서 퍼팅 부진에 시달리며 아쉽게 패했다.

준결승에서 김다나(25·넵스)를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윤승아는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버디를 잡은 김하늘에 리드를 내줬다.

5번홀에서 파 세이브로 동률에 성공한 윤슬아는 파3 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9번홀에서도 김하늘의 보기로 승리를 따내며 전반 라운딩에서 2홀을 앞섰다.

윤슬아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여러차례 보기를 범한 김하늘과 대조를 이뤘다.

10번홀을 가져가며 3홀을 앞선 윤슬아는 11번홀 보기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12번홀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윤슬아는 파4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3, 4위전에서는 허윤정이 김다나에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며 승리, 3위를 차지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