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현지·김민주, 나란히 결승 진출…금빛 메치기 도전[AG]
이현지 女 78㎏ 초과급·김민주 女 78㎏급 은메달 확보
남자부 김종훈·한주엽·김민종은 동메달결정전 진출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유도 대표팀의 이현지(용인대)와 김민주(광주교통공사)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이현지는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초과급 준결승에서 무쿠노키 미키(일본)를 유효승으로 꺾었다.
이현지는 상대가 초반 지도 2개를 받으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었다. 이후 지도 1개를 받은 이현지는 경기 종료 1분4초를 남기고 유효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낸 이현지는 결승 진출을 확정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현지는 이날 오후 열리는 결승에서 뉴신란(중국)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78㎏급의 김민주도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민주는 준결승에서 아쿨리나 샤예브(레바논)를 유효승으로 눌렀다.
초반 지도 1개씩을 주고받은 김민주는 이후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경기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어깨로 메치기로 유효를 따내며 앞서갔다.
경기 종료 40초 전에는 업어치기로 유효 1개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주는 결승에서 스기무라 미즈키(일본)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남자 선수들은 모두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남자 90㎏급 김종훈(양평군청)은 준결승에서 오카다 리쿠(일본)에 한판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 100㎏급 한주엽(하이원)도 준결승에서 자혼기르 마지디도프(타지키스탄)에 유효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 100㎏ 초과급 김민종(양평군청)은 8강에서 무자파르베크 투로보예프(우즈베키스탄)에 한판패했다.
패자부활전으로 밀린 김민종은 예라실 카즈히바예프(카자흐스탄)를 한판승으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메달 획득의 불씨를 살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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