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장동환·김민성, 나란히 결승 진출…12년 만에 金 도전[AG]
장동환 남자 60㎏급, 김민성은 남자 80㎏급 우승 도전
10월 2일 결승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복싱 국가대표 장동환과 김민성(이상 한국체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장동환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복싱 남자 60㎏급 경기 준결승에서 아크말 우바이도프(타지키스탄)를 상대로 5-0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27일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마이켈 로베르드 무스키타에게 4-1 판정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확보했던 장동환은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장동환은 10월 2일 열리는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압두말리크 할로코프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장동환은 1라운드부터 우바이도프를 압도했다. 심판 5명으로부터 모두 10점 만점을 받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2라운드도 심판 전원에게 10점 만점을 받은 장동환은 3라운드에서 심판 1명(9-10)을 제외한 4명에게 10점을 얻어 손쉽게 승리했다.
이어 열린 남자 80㎏급 경기에 출전한 김민성도 준결승에서 요르단의 후세인 이샤이시에게 5-0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성은 1라운드에서 2-3으로 뒤졌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연속으로 10점 만점을 받아 전세를 뒤집었다.
김민성은 마찬가지로 10월 2일 열리는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파즐리딘 에르킨보에프와 우승을 다툰다.
장동환과 김민성은 12년 만에 한국 남자 복싱에 금메달을 선물할 기회를 잡았다. 남자 복싱은 2014년 인천 대회서 신종훈과 함상명이 금메달을 딴 이후 금맥이 끊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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