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탁구 단체전 동메달 확보…4강서 나란히 한일전 성사[AG]

남자부, 8강서 홍콩 3-0 완파…여자부는 싱가포르 제압

탁구 대표팀 장우진.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탁구 대표팀이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는 남녀 모두 '한일전'이 성사됐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에서 홍콩을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제1매치에서 장우진이 볼드윈 챈을 3-0(11-7 11-4 11-8)으로 꺾었다.

제2매치에 나선 오준성도 웡천팅을 3-0(11-8 11-7 12-10)으로 눌렀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안재현은 람시우항에게 한 게임을 내줬지만 3-1(13-11 4-11 13-11 12-10)로 이기며 승리를 확정했다.

탁구 대표팀 신유빈. ⓒ 뉴스1 김민지 기자

여자 탁구 대표팀도 싱가포르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에이스' 신유빈이 선봉에 나서 린첸을 3-1(11-4 11-6 5-11 11-5)로 누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두 번째 주자 주천희는 로이밍잉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3-2(11-9 8-11 11-5 3-11 11-9) 신승을 거뒀고, 제3매치의 김나영은 탄자오윈을 3-0(11-8 11-5 11-5)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확보했다. 단체전은 3·4위전이 따로 열리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에 모두 동메달이 수여된다.

준결승 상대는 남녀 모두 일본으로 결정됐다. 남녀 대표팀은 23일 오후 7시 나란히 일본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1994 히로시마 대회부터 8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starburyny@news1.kr